경제용어사전

신용리스크

[credit risk]

1. 파생금융상품 거래를 했으나 거래 상대방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입는 손해를 ‘신용리스크(위험)’라 한다. 시장가격이 급변동함으로써 발생하는 시장리스크와 함께 파생금융상품거래의 대표적인 리스크라 할 수 있다. 예컨대 수출기업이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비싼 값(원화절하)에 팔 수있는 권리(통화풋옵션)를 매입했을 경우 수출기업은 옵션료로 수수료를 내는 만큼 이를 챙긴 상대방은 수출기업이 옵션을 행사(달러매각)할 때 반드시 이행(달러매입)해야 한다. 그러나 거래 상대방이 부도가 나는 등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수출기업은 달러를 적정가격에 팔 수 없게 돼 원화강세를 피하기 위한 헤지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한 손해가 신용리스크다.

2. 기업이나 국가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가능성으로, 통화의 경우 국가 신용 등급, CDS 프리미엄 등에 반영된다.

  • 신용사면

    금융기관 또는 정부가 실행하는 조치로, 신용 정보에 기록된 연체, 파산, 채무 불이행 등...

  •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의미한다. 기업이 ...

  •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차량의 주요 기능과 가치를 좌우하는 차세대 자동차. 기존 자동차가...

  • 선택적 디폴트[selective default, SD]

    채무의 일부가 상환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채무 전체가 상환되지 않은 디폴트(채무불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