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운영하는‘KSTAR’가 인공 태양 연구장치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 2018년 초전도 토카막 장치(초전도 자석을 이용한 설비)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온 온도를 1억 도까지 높여 1.5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초전도 토카막 장치를 통해 이온 온도를 1억 도까지 높인 것은 세계 처음이다. 중국과학원 플라즈마 물리연구소는 2018년 11월 토카막 연구장치 ‘이스트(EAST)’로 플라즈마 온도 1억 도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온이 아닌 전자의 온도 기준이었다.
온도를 다소 낮추면 고온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핵융합연구소의 KSTAR는 지난해 7000만 도(전자 온도) 플라즈마를 90초간 유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5000만 도(전자 온도)에서 100초를 버틴 중국과학원의 이스트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