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갈루치
[Robert L. Gallucci]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72)는 1994년 1차 북핵 위기를 봉합한 이른바 ‘제네바 합의’의 주역이다. 북핵 동결의 대가로 미국이 경수형 원자로(경수로)와 원유를 제공하는 게 합의의 핵심이었지만 북한 핵 개발이 계속되면서 8년 뒤 합의가 파기됐다. 갈루치 전 특사는 미국 내에서 대북 협상과 대화를 강조하는 대표적인 온건파로 꼽힌다. 워싱턴DC의 조지타운대 국제관계대학원 학장으로 재직했다. 2018년 5월 한국 정부의 지원 중단으로 문을 닫은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USKI)의 마지막 이사장을 지냈다.
△1946년 뉴욕 브루클린 출생
△뉴욕주립대 졸업
△브랜다이스대 정치학 석·박사
△국무부 중동·남아시아 담당 국장
△유엔 이라크 핵무기사찰 특별위원회 부집행의장
△국무부 비확산·핵안전담당 선임조정관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
△1994년 북핵특사
△조지타운대 국제관계대학원 학장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USKI) 이사장
△현 조지타운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