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LED
마이크로 LED는 컬러 필터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초소형 발광물질이다. 빛을 내는 LED 조각을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패널을 만들기 때문에 크기와 형태, 해상도에 제약이 없다. 100인치가 넘는 초대형 TV를 제작하는 데 적합한 기술이기도 하다.
하지만 초소형 LED칩을 기판에 심는 전사 공정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대규모 TV 생산에 적용하기 힘들다.
2018년 1월 8일 한상범 LG 디스플레이 부회장은 “4K(UHD급)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2500만 개의 LED 칩을 기판에 옮겨야 하는데 화소 하나를 1원으로 치면 2500만원이 된다”며 “전시회용 시제품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감당할 양산 제품을 내놓는 것은 쉽지 않다”며 마이크로 LED TV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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