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번아웃 증후군

[burnout syndrome]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극도의 피로를 느끼고 이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연소 증후군', 혹은 `탈진 증후군'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1970년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H.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의 최초 사례를 찾아내면서 사용한 심리학 용어로 알려져 있다. 자기 헌신이 강할수록 번아웃 현상에 더 노출된다.

이는 야근, 특근 등 한가지 프로젝트에 매달려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가정주부도 역시 번아웃 대상이다.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에 장기간 노출되면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빨라지고, 결국 무기력, 삶의 의미 상실 등으로 이어진다. (최혜연 - 2014, 대학상담센터 상담자의 심리적 소진(Burnout)과 회복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의학적으로는 코르티솔 호르몬(스트레스에 대항해 신체를 방어하는 호르몬) 고갈 현상이다. 다 타버린 양초처럼 신체의 코르티솔 호르몬이 모두 소진되면 정상적 생활이 멈춘다.

우리나라처럼 노동 시간이 과하면 더욱더 빨리 소모된다. 한국인은 연간 2,124시간의 노동시간을 자랑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34위로 최악의 노동시간이다. OECD 평균인 1,770시간보다 한해 약 400시간이 넘는다.

  • 발행인[issuer]

    증권을 발행하고 공모하는 법적 실체. 회사·시정부·내국정부·외국정부 그리고 그 대리인 및 ...

  • 부보금융기관

    예금보험공사에 예금보험료를 납부하는 동시에 보험보장을 받는 금융기관을 말한다. 은행ㆍ증권사...

  • 변형근로시간제

    회사가 사규에 변형근로시간제 조항을 만들면 2주 범위내에서 일이 많은 1주는 48시간을 근...

  • 비즈니스모델[Business Model, BM]

    기존의 비즈니스와 어떤 점에서 차별화 되고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할 것이며 언제, 어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