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양자암호통신

 

빛 알갱이 입자인 광자(光子)를 이용한 통신을 말한다. 현재 통신망은 신호 줄기의 끊김과 이어짐으로 디지털 신호인 ‘0’과 ‘1’을 구분해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보안을 위해 암호키를 사용하지만 이게 유출되면 관련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

빛 알갱이 같은 양자는 0이나 1이라는 특성이 결정돼 있지 않다. 통신을 위해 정보를 보내는 쪽과 받는 쪽 끝단에 각각 양자암호키 분배기(QKD)를 설치하고 매번 다른 암호키를 이용해 0 또는 1을 결정한다. 양자 암호키는 한 번만 열어볼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누군가 가로채더라도 이를 바로 확인해 대처할 수 있어 해킹이 불가능하다.

양자암호통신기술의 필요성은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대두됐다. 인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바이두까지 세계적 IT업체들이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해 경쟁중이다.

전문가들은 양자컴퓨터는 빠른 속도로 병렬연산을 수행해 산업혁신을 가져올 수 있지만 반면에 악용되면 공인인증서 등 기존 암호체계를 모두 붕괴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양자컴퓨터가 창이라면 양자암호통신은 방패다. 5세대(5G) 통신 도입으로 각종 데이터 전송량이 폭증할 전망이어서 각국 정부와 통신사 등은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관련어

  • 운전자금[working capital]

    운전자금은 임금, 원자재비 등의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는 데 필수적인 경영자금을 말한다. 일...

  • 예수금

    주식거래시 고객이 증권사 계좌에 입금한 금액 중 매매결제대금으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을 말한...

  • 아파트형공장

    3층 이상의 동일건물내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건축된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 외평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줄임 말. 환율 안정을 위해 정부가 조성한 자금을 ''외국환평형기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