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출혈열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급성 발열, 요통과 출혈, 신부전 등을 초래하는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들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줄쥐가 주요 감염원이다. 도시 지역의 시궁쥐 곰쥐 등도 원인균을 갖고 있다. 이들의 배설물에 오염된 먼지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거나 배설물과 직접 접촉하는 경우 감염된다. 처음에는 고열 두통 복통 전신쇠약감 등 증상을 보이다 저혈압 쇼크가 올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저하돼 신부전에 빠지거나 출혈 증상이 보일 때는 예후가 좋지 않다. 예방 백신이 있다. "유행성출혈열"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