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은행
[New Development Bank, NDB]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는 브릭스(BRICS) 5개국이 미국주도의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에 대항하기 위해 설립하기로 한 은행. 개발도상국의 인프라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2014년 7월 1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시에서 열린 ‘제6차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합의 내용이 발표됐다.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신개발은행은 브릭스 5개 회원국이 각각 100억달러를 출자해 500억달러의 초기 자본금을 조성하게 된다. 또 5년 안에 자본금을 1000억달러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흥국 참여를 위해 신개발은행에는 브릭스 5개국 외에도 유엔 회원국이라면 어느 나라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 본부는 금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중국 상하이에 들어선다. 초대 총재는 인도가 맡고 회원국이 5년마다 돌아가며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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