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삭감과 반납
임금 삭감은 임금 체계를 아예 하향 조정하는 방법으로 임금을 깎는 것을 말한다. 임금이 줄어들면 평균임금도 감소한다. 따라서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퇴직금 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비해 임금 반납은 일단 받은 임금 중 일부를 되돌려 주는 것을 의미한다. 명목상 임금에는 변동이 없어 퇴직금 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음 임금 상승액을 산정할 때도 반납 전 임금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반납 전 임금을 기준으로 근로소득세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