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앤티프래절

[Antifragile]

베스트 셀러 《블랙 스완》의 작가 나심 탈레브가 2012년 내놓은 책의 제목. ‘충격을 받으면 깨지기 쉬운’, ‘취약한’이라는 뜻의 프래절(fragile)에다 ‘반대’라는 의미의 접두어 앤티(anti)를 붙여 새롭게 만든 용어다. 보통 ‘프래절’의 반대말은 ‘강건한(robust)’이나 ‘탄력적인(resilient)’을 쓴다. 그런데 탈레브는 ‘충격을 받으면 깨지는’의 반대말은 ‘충격을 받으면 더 단단해지는’이어야 한다는 의미로 앤티프래절이라는 용어를 지어냈다.

탈레브는 ‘앤티프래절’의 대표적인 예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머리가 여럿 달린 뱀인 히드라를 들었다. 히드라는 머리 하나를 자르면 그 자리에서 머리 두 개가 나오면서 더 강해지는 뱀이다. 그것처럼 기업은 문제가 터졌을 때 살아남는 수준이 아니라, 그 문제 상황에서 이득을 보고 더 강해져야 한다는 논리다.

  • 업무최고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

    회장의 정책방침에 따라 일상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행한다. 우리 나라 ...

  • 엽관제도[獵官主義, Spoils system]

    선거를 통해 정권을 잡은 사람이나 정당이 관직을 지배하는 정치적 관행을 말한다. 정당에 대...

  • 인터넷 은행

    모바일과 인터넷으로만 영업하는 은행.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가동되는 인터넷은행은 기...

  •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30%를 줄이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