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파괴적 혁신

[disruptive innovation]

단순하고 저렴한 제품이나 서비스로 시장의 밑바닥을 공략한 후 빠르게 시장 전체를 장악하는 방식의 혁신을 말한다. 세계적 경영학자인 미국의 크리스텐슨 교수가 창시한 용어로 그가 1997년에 쓴 저서 《혁신 기업의 딜레마》를 통해 처음 이 개념을 소개했다. 책은 10개 언어로 번역돼 25개국에서 출판됐으며 현재까지 경영학 분야 최고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꼽힌다.

1952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태어난 크리스텐은 브리검영대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하버드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경영컨설팅 회사인 이노사이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 2월 미국 경영전문 사이트 ‘싱커스 50’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관련어

  • [FON]

    폰(Fon)은 세계 최대의 Wi-Fi 네트워크 커뮤니티 서비스로, 2005년 스페인에서 시...

  • 푸시 기술

    인터넷의 새로운 정보전달 체계로 웹캐스팅이라고도 불린다. 기존 인터넷 이용자가 정보의 바다...

  • 포모사본드[formosa bond]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나 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미국과 미국의 최우방국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국으로 이루어진 기밀정보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