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철강차체
[Future Steel Vehicle, FSV]배터리·전기모터 등으로 구성된 전기차를 위한 차체로 무게가 188㎏이며, 이는 2020년 기준 안전규제를 만족하는 내연기관 차체 무게의 65%에 불과하다. FSV는 롤러사이에 강재를 넣고 성형하는 롤포밍·고열간 성형후 냉각시키는 HPF, 맞춤식 재단용접 공법인 TWB 등 최신 철강제조 공법을 적용했다. 1㎡당 1000톤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1Gpa급의 초고강도 강종을 50% 이상 사용한 초경량·초고강도 차체다.
국제철강협회(WorldSteel Association) 산하 자동차분과 위원회인 월드오토스틸(WorldAutoSteel)은 2011년 5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기존보다 35% 가벼운 차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프로젝트에는 포스코·아르셀로미탈·신일본제철·JFE·현대제철 등 전 세계 17개 철강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