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폭소노미

[folksonomy]

폭소노미는 웹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콘텐츠에 키워드(태그)를 부여하고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분류하고 구조화하는 사용자 주도형 분류 체계다. 이는 기존의 전문가 중심 분류 방식(디렉터리, 계층적 분류)과 달리, 대중의 참여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단지성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Folksonomy’는 ‘사람들(folks)’과 ‘분류법(taxonomy)’의 합성어로, "대중이 이름을 붙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자는 블로그 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에 직접 태그를 부여하고, 이 태그들이 축적되며 자연스럽게 의미망(semantic network)을 형성한다.

태그 기반 분류는 콘텐츠를 한 가지 주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차원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검색성과 탐색성을 높인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플리커(Flickr), 딜리셔스(Del.icio.us),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있다. 폭소노미는 웹 2.0 시대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참여·공유·개방을 기반으로 한 정보 조직 패러다임의 변화를 상징한다.

  • 플리퍼족[flipper]

    리모컨의 대중화에 따라 1분에 2~3개 채널을 동시에 돌리면서 재미있는 프로그램만을 골라보...

  • 폴리페닐렌 설파이드[polyphenylene sulfide, PPS]

    자동차와 전기·전자 제품, 의료기기와 기계류 등에서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플라...

  • 표준시[standard time]

    한 국가가 고유로 채택해 사용하는 평균태양시를 말한다. 각국은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통과...

  • 프로세스 엔지니어링[process engineering]

    반도체 1개 제작에는 약 1천개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각 단계에서 어떤 재료를 사용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