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T커머스

[T Commerce]

TV와 커머스(commerce)가 결합된 단어로로 텔레비전을 통한 상거래를 말한다.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의미하는 E커머스와 비교되는 개념이다. 텔레비전을 시청하다가 리모컨을 조작해 상품 구매 의사를 밝히면 즉시 주문과 결제가 이뤄진다.
상품 광고방송을 일방적으로 편성하는 기존 TV홈쇼핑과 달리 소비자가 상품을 검색해 골라 살 수 있는 양방향 홈쇼핑이다. 방송법상 정의는 ‘상품 소개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다.

IPTV나 디지털 케이블TV의 쇼핑 채널을 보며 상품을 고를 수 있는 독립채널 방식과 드라마 영화 등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다가 눈에 띄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연동형 방식이 있다.
정부가 2005년 10개 업체에 사업권을 주면서 T커머스 시대가 개막됐지만 초창기엔 디지털TV 가입자가 많지 않아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후 IPTV의 보급으로 디지털TV 전환율이 급격히 올라갔고 2012년 8월 KTH가 업계 최초로 T커머스 서비스(K쇼핑)를 선보이면서 시장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아이디지털홈쇼핑이 T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고 사업권을 보유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2015년 T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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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드라마를 보다가 여주인공이 입은 코트가 마음에 들었다. 리모컨을 눌러 가격을 확인해 보니 12만원. 합리적이라는 생각에 구매를 결정했다. 전화기를 들 필요는 없다. 리모컨 버튼을 계속 눌러 결제까지 진행한다. T커머스 도입 논의가 오가던 2004년 전망했던 모습이다.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의 중간 단계인 이 쇼핑 플랫폼이 10년 만에 구현될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IPTV가 널리 보급되고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때가 왔다. 올해 처음으로 T커머스 사업권이 있는 모든 회사가 시장에 뛰어들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10개사 서비스 T커머스는 IPTV나 디지털 케이블TV의 쇼핑 채널을 보며 상품을 고를 수 있는 독립채널 방식과 드라마 영화 등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다가 눈에 띄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연동형 방식이 있다. 현재 정부 승인을 받은 T커머스 사업자는 총 10곳이다. KTH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 계열과 롯데홈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등 TV홈쇼핑 5개사 등이다. 이들 회사가 사업 승인을 받은 것은 10년 전인 2005년이다. 하지만 KTH가 2012년 8월 첫선을 보일 때까지 약 7년간 아무도 사업에 뛰어들지 않았다. 양방향 쇼핑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방송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서다. 스마트 커머스에 대한 인지도도 낮았다. 이제는 달라졌다. ‘핀테크(기술+금융)’가 주목받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이 쏟아지면서 잠자고 있던 T커머스 사업자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KTH 아이디지털홈쇼핑 등 두 회사만 T커머스를 제공했는데, 지난 1월 SK브로드밴드와 화성산업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섰다. 3월 롯데홈쇼핑을 시작으로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TV벼룩시장 등도 상반기에 잇따라 T커머스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사업권을 가진 10개 회사가 모두 뛰어드는 것이다. N스크린·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더불어 정부가 T커머스 진흥 정책을 펴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T커머스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정책 기조를 잡지 못하고 진흥과 규제 사이에서 오락가락했다. 지난해 말 진흥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선두주자인 KTH의 선전도 다른 사업자들의 참여를 부추겼다. KTH는 T커머스를 주력 사업으로 삼으면서 지난해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 1991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하루 거래액 5억원 시간당 거래 규모가 2억~4억원까지 나오는 홈쇼핑만큼 큰 시장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성장세는 무섭다. 한국T커머스협회는 T커머스 거래 규모가 지난해 790억원에서 올해 2500억원을 거쳐 내년 7000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독립채널 방식으로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 번호가 홈쇼핑보다 뒤에 있는데도 하루 거래액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한다. 오세영 KTH 대표는 “하루 거래 규모가 5억원에 이르는 날도 있다”고 말했다. 주 고객층은 40~60대 주부다. 기존 TV홈쇼핑과 비슷하다. 드라마를 보다가 코트를 사는 식의 연동형 T커머스도 이제 막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금까지는 독립채널 방식만 있었다. KTH는 지난 1월 KT스카이라이프 홈스토리 푸드TV 아시아N 텔레노벨라 스카이ENT 등 5개 채널을 통해 연동형 T커머스 서비스에 들어갔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입점 수수료가 비싼 TV홈쇼핑보다 다양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T커머스 리모컨을 이용해 TV에서 상품을 사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 상품 광고방송을 일방적으로 편성하는 기존 TV홈쇼핑과 달리 소비자가 상품을 검색해 골라 살 수 있는 양방향 홈쇼핑이다. 기존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의 중간 단계로 보면 된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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