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코스피200 변동성지수

[Volatility index of KOSPI200, VKOSPI]

VKOSPI(Volatility 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30일간의 주식시장 변동성을 지수화한 지표다.

주가 급락 시 지수가 급등하기 때문에 '코스피 공포지수(Fear Index)'로 불린다.

한국거래소(KRX)가 2009년 4월 13일 아시아 최초로 독자 개발하여 30초 단위로 산출·발표한다.

이 지수는 미국 VIX와 유사하게 공정분산스왑 (Fair Variance Swap) 방식을 적용해 등가격(ATM) 및 외가격(OTM) 옵션을 활용한다.

통상 20선 초반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해석되나 30을 넘어서면 변동성이 큰 것으로 간주된다.

역대 최고치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기록한 71포인트이며, 2024년 4월 트럼프 관세 우려 시 44.23, 8월 일본 금리 인상 시 45.86을 기록했다.

2025년 10월 코스피 4000선 돌파 과정에서는 34.58까지 상승했고, 11월 19일에는 AI 버블 논란으로 41.37을 기록하며 급등장과 하락장 모두에서 투자자 불안 심리를 즉각 반영했다.

KRX는 2014년 VKOSPI 선물을 상장하여 변동성 위험 헤지(Hedge) 수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투자업계의 위험관리 및 파생상품 전략 수립에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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