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재화용역세

[Goods and Services Tax, GST]

말레이시아 정부가 2015년 4월 도입한 세금체계.
제조사, 도매업자, 소매업자, 소비자 등 생산·유통의 각 단계에서 모든 제품 가격에 붙는 세금으로 세율은 6%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5년 유가 하락으로 세수가 급격히 줄자 기존 소비세(SST-Sales and Service Tax)를 폐지하고 재화용역세(GST)를 도입했다. 2018년 한 해 GST로 걷을 수 있는 세금은 438억링깃(약 12조원)으로 추산됐다. 말레이시아 전체 세입의 18.3%에 달한다.
하지만 국민 사이에선 GST 도입으로 물가가 폭등할 것이란 우려가 컸다. 2~3%대였던 말레이시아 물가상승률은 GST 도입 이듬해인 2016년 초 4.2%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8년 6월 1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 재개발사업

    비능률적이고 수준 미달인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 내 오래된 주택이나 미관을 해치는...

  • 제로슈머[zerosumer]

    0을 뜻하는 '제로(Zero)'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

  • 전기차 충전요금

    2017년 1월 ㎾h당 173.8원에서 2020년 7월 225.7원, 2021년 7월 29...

  • 자기자본거래[proprietary trading]

    미국 상업은행이 고객 예금이 아닌 자기자산이나 차입금으로 채권과 주식, 각종 파생상품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