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트랜스퍼와이즈

[TransferWis]

트랜스퍼와이즈는 영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2011년 창업한 트랜스퍼와이즈는 은행의 고유 업무 중 하나인 해외 송금과 환전을 핀테크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한국에 사는 사람이 미국에서 유학 중인 자녀에게 학비를 부치려면 원화를 달러화로 바꾸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 트랜스퍼와이즈는 기존 은행의 해외 송금 수수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렌딩클럽과 비슷하게 P2P 매칭을 이용한 결과다.

예를 들어 한국의 아버지 A가 미국에서 유학 중인 아들 B에게 1100만 원을 학비로 보내려 한다. 반대로 미국에 사는 아버지 C가 한국에서 유학 중인 아들 D에게 1만 달러를 보내야 한다. 이때 트랜스퍼와이즈를 통하면 A는 D에게, 또 C는 B에게 각각 자국 통화인 1100만 원과 1만 달러를 넘겨주면 된다. 자녀가 유학 중인 나라의 화폐로 따로 환전해 송금하지 않아도 되니 당연히 환전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트랜스퍼와이즈가 챙기는 수수료는 200파운드(유로) 이하는 1파운드(유로), 1500달러 이하는 15달러다. 그 이상 금액은 0.5~0.7%의 수수료를 챙긴다. 2011년 창업 이후 2014년말까지 약 45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고 2015년 2월 현재 하루 평균 11억 원이 트랜스퍼와이즈를 통해 송금되고 있다. 안데르센 호로비츠, 세콰이이아펀드 등 유명 벤처 투자사로부터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받았고 업계에서 추산하는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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