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시장평균환율제도

[market average rate, MAR]

외환시장에서의 외환수요와 공급에 따라 환율이 결정되는 제도. 따라서 환율이 매일매일 빠르게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달러 현물 시장에서 거래당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움직이는 반면, 시장평균환율은 전날 외국환 취급은행들이 국내환시장에서 거래한 원화와 달러와의 환율을 거래량으로 가중평균하여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1990년 3월 복수바스켓제도를 폐지하고 시장평균환율제도로 전환했고 1997년 외환외기 이후 자유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한 후에도 장외거래에는 시장평균환율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시장평균환율제도 아래에서는 시장평균환율이 기준환율이 되는데, 이 시장평균환율은 금융결제원의 자금중개실을 통해 당일에 거래된 은행간 환율을 거래량으로 가중평균하여 산출한 것으로서 다음날 외환거래의 기준환율이 된다.

시장평균환율제도 아래 환율구조는 크게 기준환율(시장평균환율), 재정환율, 외국환매매율 세가지로 나뉜다. 외국환매매율에는 외국환은행간매매율, 외국환은행대고객매매율, 한국은행매매율 세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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