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콜 금리

[call rates]

콜 금리는 금융기관 사이의 단기자금 과부족을 조정해주는 콜 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를 말한다. 예컨대 보험사에서 그날 자금이 남을 경우 그냥 가지고 있으면 손해이므로 이를 콜 시장에 내놓고 그 반면에 그날 결제자금이 모자라는 금융기관은 콜 시장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자금을 빌리게 되는데 그때 형성되는 금리가 콜 금리다. 그런 만큼 순수한 화폐시장으로서의 콜 시장과 거기서 형성되는 콜 금리는 기업이나 가계와 직접 관련이 없다.

그러나 콜 금리는 금융기관들의 시장인 시중자금시장의 수급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고 있다. 금융기관들의 자금사정을 반영하는 만큼 전체 자금시장의 척도기능을 한다. 콜 금리가 회사채 유통수익률이나 CD 유통수익률 등과 함께 시중자금사정을 반영하는 대표적 지표 가운데 하나로 이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컨시어지 마케팅[concierge marketing]

    고객의 취향에 맞춰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통합적 맞춤 서비스. ''차세대 경제학(Next E...

  • 카카오톡[KakaoTalk]

    한국 국적의 (주)카카오가 제공하는 글로벌 무료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를 말한다. 가입과 로...

  • 코벌라이제이션[Kobalization]

    한국형 경영방식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로 확산돼가는 현상...

  • 킬로톤[kiloton, kt]

    킬로톤은 원래 1,000 톤을 나타내는 단위를 말한다. 핵폭탄의 위력을 나타낼 때도 사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