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출산율

[general fertility rate]

15~49세의 가임기간에 있는 여성의 수로 1년간 낳은 출생아 수를 나눈뒤 1,000을 곱해 얻은 비율. `출산율'이라 함은 흔히 `일반출산율'을 줄여서 말하는 것이다.

일반출산률 = 1년간 총 출생수 / 가임연령층 여성의 수 * 1000

가임기간 연령별 출산율을 합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합계출산율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한편 조출생률은 천명당 출생아 수를 말하고, 출생률은 일정한 기간에 출생한 사람의 수가 인구에 대하여 차지하는 비율로 보통 인구 1,000명에 대한 출생아 수를 나타낸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970년까지만 해도 4.71명에 달했다. 정부가 앞장서서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며 산아 제한정책을 펼 정도였다. 출산율은 정부의 가족정책과 초혼연령 상승, 미혼율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낮아져 2005년 1.22명으로 급감했다. 2016년엔 1.1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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