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대고객환율

[customer rates]

은행이 수출입은행 등 일반 고객과 거래를 할 때 적용되는 환율을 외국환은행 대고객매매율이라고 한다. 대고객환율에는 전신환매매율, 일람출급환어음매매율, 기한부어음매매율, 수입어음결제율, 현찰매매율 등이 있는데 그 기준이 되는 환율은 시장평균환율이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위하여 현찰을 은행에서 바꿀 때 적용되는 현찰매매율은 외국환은행 대고객매매율의 일종이다. 이러한 외국환은행의 대고객매매율은 각 외국환은행이 자율적으로 시장평균환율에 일정률을 빼거나 더하여 결정하고 있는데 이는 외국환은행이 외국돈을 매매하는 데는 제반 경비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은행이 고객에게 외국돈을 팔 때 적용되는 매도율이 외국돈을 살 때 적용하는 매입률보다 항상 높다.

이와 같은 매도율과 매입률의 차이, 즉 매매율 마진은 전신환매매율의 경우에는 시장평균환율을 중심으로, 미달러화의 경우는 기준환율을 중심으로 거래의 종류에 따라 상하 0.4%(달러화 이외 통화는 0.8%)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였으나 1992년 7월 1일부터 이를 자유화하였다.

  • 덤벨경제[dumbbell economy]

    덤벨경제는 운동 등 건강과 체력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

  • 달러스와프 협정

    자국 통화를 예치하고 달러를 빌려다 쓰는 통화스와프이다. 2011년 11월 30일 미국, ...

  • 디토 소비[Ditto consumption, follower consumption]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커머스를 추종해 제품을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말한다. ...

  • 디지털채권

    디지털채권은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다. 디지털 방식이 0과1 두 개의 숫자조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