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소득대체율

[Retirement income replacement rate]

연금액이 개인의 생애평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 연금가입기간 중 평균소득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금액대비 연금지급액이다.

월연금 수령액을 연금 가입기간의 월평균 소득으로 나눠 구한다. 연금의 보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국민연금은 40년을 기준으로 소득 대체율을 정한다.

소득대체비율이 50%이면 연금액이 연금 가입기간 평균 소득의 절반 정도 된다는 의미다.

OECD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적정 소득대체율을 65∼75%로 권고한다.

2023년 7월 11일 국제보험협회연맹(GFI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연금 소득대체율은 47%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치 대비 2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 보면 국민연금이 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퇴직연금이 12%, 개인연금이 9%였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OECD 권고 수치(25∼30%)에 부합했으나 퇴직연금(20∼30%), 개인연금(10∼15%)이 권고에 미달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81.3%로 가장 높았고, 프랑스가 60.2%로 뒤를 이었다. 독일(55.7%)과 일본(55.4%)이 50%를 넘겼고 영국도 49%로 한국보다 높았다.

관련어

  • 스토리슈머[storysumer]

    이야기란 뜻의 스토리(Story)와 소비자라는 뜻의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

  • 스마트 윈도

    전류를 활용해 유리 투명도, 자외선 차단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유리. 스마트윈도 시장은 최...

  • 시장조성[market making]

    1.유가증권의 모집 또는 매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 모집 또는 매출한 증권의 수급을 상장 후...

  • 스마트 공장

    제조 全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성 및 에너지효율 강화, 제품 불량률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