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하이브리드 채권

[hybrid bonds]

채권처럼 매년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으면서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증권. 즉 주식과 채권의 성격이 뒤섞인 이종 채권으로 우리나라에는 2003년 4월 처음 도입되었다. 하이브리드 채권은 만기가 30년 이상이고 일정한 조건하에서 기업이 만기를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총자기본자본의 15%의 안의 범위에서 자기자본에 포함된다. 주로 은행이 자본금을 확충하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다. 그러나 15%를 초과하는 하이브리드 채권은 기본자본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채권은 일반채권에 비해 발행자가 부도날 때 원리금의 상환순위가 하위이고 이자가 비누적적으로 지급되는 등 일반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일반채권보다 금리가 높다.

  • 회사기회유용[usurpation of corporate opportunity]

    경영진, 지배주주 등이 회사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업기회를 봉쇄하고 자신이 대신 이익을 ...

  • 협심증

    혈관의 지름이 좁아져서 혈액공급량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가슴 통증. 숨이 찰 뿐 아니라 가...

  • 행정명령[executive order]

    미국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행정집행 명령권한이다. 입법과 비슷한 효력을 지니며 연방부처...

  •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현재 기업이 수질 대기 등 9개 오염원별로 허가를 받아 환경오염 시설을 운영하는 것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