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보
[Korea Inter-bank Offered Rate, KORIBOR]코리보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대표적 기준금리로 통하는 리보(LIBOR,영국 런던은행간 대출금리)를 벤치마킹하여 한국은행에서 영국의 런던 은행간 금리(LIBOR)산출 방식을 채택하여 개발한 국내 은행간 단기기준 금리로 2004년 7월부터 사용하고 있다.
한국의 은행간 대차시장에서의 단기기준금리로 1주일 및 1, 2, 3, 6, 12개월물 등 6개 만기로 매 영업일 오전 11시에 KORIBOR 발표업체를 통해 정식 공표되며 오후 3시 30분 이후에는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13개의 금리제시은행에서 제시한 금리 중 상위 및 하위 3개를 제외한 나머지 제시금리의 평균(소수점 이하 둘째자리까지 산출)이 그 날의 KORIBOR가 된다.
13개 금리제시은행은 7개 시중은행(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외환ㆍSC제일ㆍ씨티), 2개 특수은행(농협ㆍ기업ㆍ산업), 3개 지방은행(대구ㆍ부산ㆍ전북) 등 모두 13개 은행이 제시하는 기간별 금리를 통합 산출한 단기 기준금리다.
한편, 코리보 금리를 제시하는 은행 중에는 크레디아그리콜, JP모간체이스, HSBC등 3개 외국계은행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들중 크레디아그리콜은행과 JP모간체이스은행은 2014년 1월부터, 홍콩상하이(HSBC)은행은 2014년 3월부터 코리보 제시은행에서 제외됐다.
또한 코리보는 10개 기간별 구분금리(1주일, 2주일, 1개월, 2개월, 3개월, 4개월, 5개월, 6개월, 9개월, 1년물)로 구분하여 고시하였으나 2014년 7월 1일부터는 기존 10개 종목 중 2주, 4월, 5월, 9월물을 폐지하면서 6개 종목만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