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이익비준방식

[comparable profit method]

이익비준방식은 신고된 외국기업의 이익률이 미국 내 동종업체의 평균이익률보다 현저히 낮을 경우 평균이익률을 과세기준으로 삼는 방식이다. 즉, 미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의 이전가격을 산정할 때 미국 내 동종업체의 평균영업이익률을 기준으로 이전가격의 적정여부를 판단해 세금을 물리는 방식이다. 이익비준방식은 미 국세청과 외국기업간 조세마찰의 불씨였는데 이것은 비교가능기업이 명확하지 않아서다.

따라서 미 국세청은 얼마든지 자의적으로 비교가능기업을 선정, 이 기업의 이익률을 기준으로 외국기업들의 이익을 추산해 세금을 매길 수 있다. 이 경우 최악의 상황에서는 미국에 있는 어느 외국기업체가 이익을 전혀 내지 못했는데도 다른 동종기업의 이익률에 근거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1980년대 중반 대우의 미국 현지법인인 대우 아메리카가 이 방식에 걸려 4천만 달러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이 좋은 예이다.

  • 역내예탁결제기구[Regional Settlement Intermediary, RSI]

    아시아 지역 국제 증권거래에 대해 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구로, 2003년 아시아채권시...

  • 이익공유제[profit sharing, PI]

    기업이 번 돈의 일부를 협력업체와 나누거나 노동자들에게 배분하는 제도. 경영진과 노...

  • 우는 천사[weeping angel]

    미국의 중앙정보부가(CIA)가 삼성전자의 스마트 TV를 해킹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 위험관리[risk management]

    기업경영에 있어 재무적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는 일련의 위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