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전지박

 

전지박은 충전 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2차 전지의 음극 부분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

전지박은 전자가 이동하는 경로다. 배터리에서 발생한 열을 외부로 방출하고, 전극의 형상을 유지하는 지지체 역할도 하기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선 두산그룹의 사업지주회사인 (주)두산이 2014년 룩셈부르크의 동박(銅薄) 제조업체 서킷포일을 인수해 전지박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2018년 7월 1일에는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14만㎡ 부지에 연간 5만t 규모의 전지박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하반기 공장 건설을 완료하면 매년 전기차 22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전지박을 생산한다.

  • 전자증권법

    실물증권을 발행하는 대신 전자등록 방법으로 증권의 발행·유통·권리행사 등 증권 사무를 처리...

  • 재생의료[regenerative medicine]

    손상된 인체의 세포나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시켜 정상 기능을 복원하거나 새로 만들어...

  • 존경과세

    2017년 대기업과 고소득자 대상 증세를 추진하면서 정부와 여당이 사용한 수식어. 여당은...

  • 저축보험료

    만기생존보험금, 해약환급금 등의 지급 재원이 되는 보험료. 위험보험료와 함께 순보험료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