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FAANG

[Faceboo, Amazon, Apple, Netflix, Google, FAANG]

미국 IT업계 선도 기업들인 FANG기업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에 애플(Apple)을 더한 용어.
2014년부터 2017년 까지 FAANG기업의 주가는 180%나 뛰었다. 그 결과 업력이 짧은 넷플릭스를 제외한 4개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2017년 1년간 세계 시가총액 톱5 자리를 독점해왔다.
하지만 2018년 들어 이들의 지위는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를 필두로,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아마존의 트럼프 정부와의 갈등이 현재진행형이다. 여기에다 EU(유럽연합)는 미국 IT기업들을 겨냥해 내달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시행하고, 디지털세(매출의 3%) 도입도 추진 중이다. 세금 부담도 부담이지만, 구글 등의 ‘최종 병기’라고 할 빅데이터 활용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설상가상으로 2018년 3월에는 페이스북의 개이정보유출사태, 우버의 자율주행차 사망사고, 테슬라의 전기차 폭발사고가 발생했고 4월에는 유튜브(구글 자회사) 본사 총격사건 등이 줄줄이 터졌다. 미국 내에선 혁신에 대한 피로증후군이 고개를 들고 있다.

월가에서는 “포트폴리오에서 FAANG을 줄일 때”라는 경계론이 점차 지지를 얻고 있다. 2017년 S&P500지수가 22% 오르는 동안 FAANG은 약 50% 올라 거품이 꼈다는 지적이다. 2000년 ‘닷컴 버블’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이들 5개사와 테슬라, 트위터, 엔비디아, 알리바바, 바이두를 합친 10개 종목 주가지수인 ‘FANG+ index’가 지난 4년간 연평균 33.5% 상승해 나스닥보다도 두 배 오른 것을 감안하면 무리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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