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펌프이론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면 소비가 늘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스며든다는 ‘트리클 다운(trickle down)’ 원리는 허상에 불과하고 부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하려면 복지국가라는 펌프를 통해 콸콸 흐르게 해야 한다는 이론.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2011년 출간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통해 주장한 것이다. 장 교수는 “‘부자들에게 유리한 소득 재분배’로 ‘사회적 파이’가 불어난다고 해도 시장에 맡겨두면 상류층의 부가 밑으로 흘러내리는 정도가 미약하기 때문에 상당한 양의 물이 밑으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복지국가라는 이름의 전기 펌프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한다.

  • 프런티어 시장[frontier market]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투자하기엔 규모가 너무 작은 22개 증시를 묶은 신조어로 신...

  • 퓨렉스[purex]

    순수한 플루토늄을 분리해낼 수 있는 대표적인 핵연료 재처리 공법이다. 미국 프랑스 영국 일...

  • 프로보노[Pro Bono]

    ''공공의 이익을 위한 무료봉사''라는 뜻으로, 라틴 문구인 ''공익을 위하여(pro bo...

  • 편집숍

    한 매장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상품기획자(MD)의 역량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