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와타나베 부인

[Mrs. Watanabe]

''와타나베 부인''은 국제 금융 시장에서 일본 투자자들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다.

와타나베(渡邊)는 일본에서 제일 흔한 성(姓)의 하나라 와타나베 부인은 원래 고수익을 찾아 국경을 넘나드는 일본 주부 투자자를 의미했으나

이후 일본의 개인투자자나 자금을 대표하는 용어로 발전했다. 이들은 일본에서 낮은 금리로 엔화를 빌려 외화로 환전한 뒤 해외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숨은 주역이기도 하다.

유럽의 소피아 부인(유로 캐리트레이드), 미국의 스미스 부인(달러 캐리트레이드), 중국의 왕씨 부인 등과 같은 개념이다.

관련어

  • 일반회생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개인회생’과 달리 15억원 이상(무담보는 10억원 이상)의 빚을 진...

  • 아태지역자금세탁방지 기구[Asia-Pacific Group on Money Laundering, APG]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자금세탁을 막고 테러자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 공조 기구로 1...

  • 용도지역제

    토지의 이용과 건축물의 용도,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을 제한하기 위해 책정해놓은 구역을 ...

  • 임피현상[in my front yard syndrome, IMFY syndrome]

    임피현상은 세수원 확보 또는 지역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행정구역조정이나 마세권,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