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와타나베 부인

[Mrs. Watanabe]

''와타나베 부인''은 국제 금융 시장에서 일본 투자자들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다.

와타나베(渡邊)는 일본에서 제일 흔한 성(姓)의 하나라 와타나베 부인은 원래 고수익을 찾아 국경을 넘나드는 일본 주부 투자자를 의미했으나

이후 일본의 개인투자자나 자금을 대표하는 용어로 발전했다. 이들은 일본에서 낮은 금리로 엔화를 빌려 외화로 환전한 뒤 해외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숨은 주역이기도 하다.

유럽의 소피아 부인(유로 캐리트레이드), 미국의 스미스 부인(달러 캐리트레이드), 중국의 왕씨 부인 등과 같은 개념이다.

관련어

  • 원웹 컨스텔레이션[OneWeb Constellation]

    원웹 컨스텔레이션은 유텔샛원웹(Eutelsat OneWeb)이 운영하는 저궤도 위성 네트워...

  • 연구개발감세

    기업 연구개발비의 8~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일본의 세금제도다. 대상은 ‘제품의 제...

  • 유형자기자본[tangible common equity, TCE]

    은행 자본 건전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총자본에서 무형자산과 우선주 등을 제외한 것이다. ...

  • 에일맥주[Ale]

    맥주 통 위쪽에서 효모를 발효시키는 상면(上面) 발효 방식의 맥주다. 하면 발효 방식의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