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와타나베 부인

[Mrs. Watanabe]

''와타나베 부인''은 국제 금융 시장에서 일본 투자자들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다.

와타나베(渡邊)는 일본에서 제일 흔한 성(姓)의 하나라 와타나베 부인은 원래 고수익을 찾아 국경을 넘나드는 일본 주부 투자자를 의미했으나

이후 일본의 개인투자자나 자금을 대표하는 용어로 발전했다. 이들은 일본에서 낮은 금리로 엔화를 빌려 외화로 환전한 뒤 해외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숨은 주역이기도 하다.

유럽의 소피아 부인(유로 캐리트레이드), 미국의 스미스 부인(달러 캐리트레이드), 중국의 왕씨 부인 등과 같은 개념이다.

관련어

  • 역시계곡선

    주가와 거래량의 상관곡선인데 종축에 25일 이동평균주가, 횡축에 25일 이동평균거래량을 나...

  •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치사율이 90%에 달해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린다. 환자의 혈액과 침·땀·정액 등 체액,...

  • 인지광고[recognition advertising]

    상품 특성, 사용법, 가격과 같은 상품 지식이나 생산지나 판매점, 취급점 등 생산이나 구입...

  • 아웃퍼폼[outperform]

    특정 주식의 상승률이 시장 평균보다 더 클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에 해당 주식을 매입하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