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마리나베이샌즈

[Marina Bay Sands, MBS]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복합리조트 건물. 창이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남쪽으로 20분가량의 거리에 있다.
배 모양의 수영장을 머리에 얹은 200m 높이의 빌딩 세 개로 이루 어져 있다. 호텔로 유명해졌지만 MBS는 프리미엄 쇼핑몰, 카지노, 컨벤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리조트이다.

호텔과 연결된 MBS 엑스포·컨벤션센터 규모는 축구장 16개 크기인 12만㎡에 달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3만4567㎡)의 3.5배다. 4층에 있는 그랜드볼룸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8000㎡로 1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꺼번에 6600명이 식사할 수 있다. 지상 4층, 지하 1층 등 총 5개층에선 동시에 250개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를 열 수 있다.

MBS는 1만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들이 고용하고 있는 인력을 더하면 1만3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MBS가 2010년 문을 연 뒤 싱가포르 마이스 산업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제협회연합(UIA)이 집계한 싱가포르의 국제회의 개최 건수는 2009년 689건에서 지난해 736건으로 증가했다. 싱가포르는 벨기에 브뤼셀(665건)과 서울(494건)을 따돌리며 세계 1위 국제회의 개최 도시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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