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용융소금

[Molten Salt]

고온에서 녹은 상태의 소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염화나트륨(NaCl) 등의 염류가 융점인 약 801℃(800.8℃) 이상의 온도에서 액체 상태로 변한 것을 가리킨다.

용융소금은 높은 열전도성과 열용량을 지니며, 부식성이 강한 특성을 보인다. 이온 상태로 존재해 전기 전도성이 우수하다. 온도 범위는 보통 800~1000℃에 이른다.

산업계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재나 열저장 매체로 사용되며, 알루미늄 제련 과정에서 전해질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차세대 원자로인 용융염 원자로(MSR)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의 열저장 시설에서도 널리 쓰인다.

안전 관리가 중요한데, 고온의 용융소금은 화상 위험이 크고 금속 부식을 일으킬 수 있어 특수 소재로 제작된 용기와 배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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