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1960년 원유가격 하락을 방지하고 국제석유자본(석유메이저)에 대한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해 이라크·이란·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베네수엘라의 5대 석유 생산·수출국 대표가 모여 결성한 협의체. 이후 카타르(1961), 리비아(1962), 아랍에미리트(1967), 알제리(1969), 나이지리아(1971), 에콰도르 (1973), 가봉(1975), 앙골라(2007), 적도기니(2017) 콩고(2018)이 합류하여 여 15개국 체제를 유지했으나 2019년 1월 1일 카타르가 탈퇴함으로써 회원국은 14개국으로 축소됐다.
결성 당시에는 원유공시가격의 하락을 저지하고 산유국 간의 정책협조와 이를 위한 정보 수집 및 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가격카르텔 성격의 기구였으나, 1973년 제1차 석유위기를 주도하여 석유가격 상승에 성공한 후부터는 원유가의 계속적인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는 생산카르텔로 변질되었다.
본부는 오스트리아 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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