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조기경보체제

[Early Warning System, EWS]

조기경보시스템이라고도 한다.특정 동향이나 자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미리 감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경제분야에서 조기경보시스템은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를 맞아 주요 경제부문에 대해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98년 외환위기 당시 이 같은 조기경보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정경제부가 2004년에 이 체제를 구축했다. 조기경보체제는 6개월후의 경제 전반의 위험수준을 사전에 알릴 수 있도록 구축됐고 매달 한 번씩 점검 결과를 발표한다. 2005년 2월 처음으로 결과가 발표됐다. 조기경보시체제에서는 금융시장 금융산업 부동산 원자재 대외 노동부문 등 주요 분야를 상시로 점검하며, 여기서 위험신호가 포착되면 각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해당 부처에 통보해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있다.

부동산 분야에서 조기경보시스템은 주택가격의 흐름에 시장 확장기에는 유동성 종합주가지수 금리 등 15개 지표를, 시장 수축기에는 산업생산지수 임금수준 등 10개 지표의 움직임을 종합해 정상, 유의, 경고, 심각, 위험의 5단계로 시장을 예측한다. 조기 경보시스템은 주택과 토지부문으로 나눠 구축하여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집값 추이, 매물 동향, 청약률, 미분양 추이, 이자율 등 시장지표를 항목별 가중치를 둬 종합지수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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