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유럽통화기금

[European Monetary Fund, EMF]

경제위기 상황에서 유럽 각국에 구제 금융을 해주는 유럽연합(EU)판 국제통화기금(IMF)이다.
2017년 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 구제금융기구인 유럽안정화기구(ESM)를 유럽통화기금(EMF)으로 탈바꿈시키자는 제안을 하면서 소개된 개념이다.
2017년 12월 EU 집행위는 경제위기에 봉착한 회원국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EMF 설립 법률 초안을 발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또한 유로존이 '경제적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EMF를 설립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독일의 일부 정치인도도 유럽이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EMF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18년 8월 21일(현지시간) 독일 외무 장관인 하이코 마스는 유럽이 별도의 유럽통화기금이나 미국으로부터 독립적인 결제시스템을 만들어 유럽의 자율성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EMF가 설립되기 위해서는 EMF의 역할과 지배 구조 등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햐 한다.

  • 약식합병[short form merger]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 의결만으로 이뤄지는 합병을 뜻한다. 합병 존속회사가 발행하는...

  • 이력현상[hysteresis]

    경제적 충격 이후에 경제가 회복돼더라도 고용이 원래대로 되돌아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이...

  • 외화예금[foreign exchange deposit]

    우리나라 사람이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달러,엔 등 외화로 맡겨놓는 예금이다. 요즘처럼...

  • 일대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육로와 해로로 연결해 경제권을 형성하는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