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커버드 콜 전략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옵션 가격)’을 안정적으로 얻는 것을 말한다. 코스피200에 포함된 주식 현물을 매수하고 그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옵션을 주식 보유량만큼 매도하는 것으로 시장이 횡보하거나 완만하게 하락할 때 전체 주식시장보다 높은 수익을 얻으려 할 때 차용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ETF는 시장이 횡보할 때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얻는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보유 주식에서 손실이 나지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이를 일부 상쇄한다. 반대로 주가 상승 시에는 보유 주식에서 이익이 나지만 콜옵션 매도로 인한 손실 때문에 수익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같은 커버드콜 ETF라도 ATM(등가격)이냐, OTM(내가격)이냐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2년 선보인 타이거200커버드5%OTM ETF는 최근 3년 수익률은 33.96%지만 연초 이후 수익률은 -1.13%로 부진하다. 마이다스자산운용의 마이다스200커버드콜5%OTM ETF도 연초 이후 1.15% 손실을 냈다. 5% OTM은 콜옵션 행사가격이 현 주가지수보다 5% 높다는 뜻으로, 그만큼 콜옵션 행사 가능성이 낮아 옵션 프리미엄도 낮아지게 된다. OTM은 상승장에선 ATM보다 유리하지만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수익을 올려야 하는 횡보장에선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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