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창조적 파괴

[creative destruction]

기술혁신으로 낡은 것을 파괴·도태시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변혁을 일으키는 과정으로 경제학자 슘페터가 기술 발달에 경제가 얼마나 잘 적응해 나가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개념이다. 그는 자본주의의 역동성을 가져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창조적 혁신을 주창했으며, 특히 경제발전 과정에서 기업가의 창조적 파괴 행위를 강조하였다.

1912년에 발표한 <경제발전론>에서 슘페터는 이윤이 기업가의 혁신에서 발생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이윤은 혁신적인 기업가의 ‘창조적 파괴행위’로 인한 생산요소의 새로운 결합에서 파생되며, 이윤이란 바로 창조적 파괴행위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가의 정당한 노력의 대가라는 것이다.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는 100년 전에 나온 용어지만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21세기에 더 들어맞는 논리다.

  • 출자총액제한제

    출자총액제한제도는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소속 계열사가 순자산(자기자본)의 일정 범위 이상을...

  • 최고지속가능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 CSO]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정보책임자(CIO) 등에 이어 기업에서 ...

  • 초대형에탄운반선[very large ethane carrier, VLEC]

    셰일가스 등 천연가스에서 추출되는 에탄을 액화해 부피를 줄여 액상천연가스(NGL)형태로 운...

  • 초전도 한류기[Superconducting Fault Current Limiter, SFCL]

    낙뢰나 합선, 단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잉전류를 0.1밀리초(1밀초=1000분의 1초)...